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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따봉의 딜레마

따봉많이 받는 컨텐츠가 뭔지는 잘 알지만 그렇다고 그런 거 만들어서 따봉 많이 받아봤자 뭐하나? 따봉이 돈도 안되고... 어차피 돈이 안될거면 차라리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쏟아내서 받는 따봉이 숫자는 적더라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설령 돈이 된다쳐도 그런 방식으로 생계를 한다면, 그저 내가 노동력을 제공해서 월급을 받았던 직장생활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퇴사하고 전업한 의미가 있는건가 싶다.

물론 내가 맘만 먹으면 따봉 많이 받을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오만한 생각이다. 하지만 나는 항상 그런 것을 분석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뭘 하면 된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있고... 실은 내 컨텐츠 중에도 어떤 것이 가장 대중적인지는 쉽게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버느라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못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데, 유독 창작자들이 그 고통에 더 몸부림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수많은 작가들이 오랜 세월동안 풀지 못한 과제 -  자신이 하고 싶은 컨텐츠를 하면서 돈을 버는 것 (여기서 돈을 번다는 것은 부자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밥벌어먹고 산다는 의미) - 를 나라고 성공할까 싶다. 딱히 그들보다 특출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답없는 이런 고민 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만들어내야 된다는 것은 잘 알고있지만, 아는게 많아지고 보이는게 많아지다보니 미래가 암울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철저하게 혼자이다. 그래도 해보는데까지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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